-
'문화예술정책 새판짜기' 전문가에 묻는다
국가가 나서서 예술을 키우자는 뜻으로 1973년 설립된 문예진흥원(이사장 현기영). 올해 30년이 된 문예진흥원을 위원회 체제로 바꾸어 완전히 민간에 넘기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.
-
무용가 최현 추모 공연
원로무용가 고(故) 최현씨 1주기 추모 공연 '누군가 다녀갔듯이'가 4일 오후 7시30분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. 고인이 생전에 남긴 춤 중에서 사랑받은 레퍼토리를
-
[공연] 박인자 창작발레 '삼륜 자전거 …'
안무가 박인자씨는 푸치니의 오페라 '나비부인'을 바탕으로 한 '나비부인', 연극 '보이체크'를 춤으로 구현한 '달 그림자' 등 일련의 작품을 통해 창작 발레를 구현했다. 박인자씨가
-
[공연 단신] '로드 오브 더 댄스' 25일부터 外
*** '로드 오브 더 댄스' 25일부터 아이리시 댄스인 마이클 프래틀리의 '로드 오브 더 댄스'가 오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. 라스베이거스 오
-
"로또 수익 5% 문예진흥 재원으로"
현기영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 등 문화예술인 60여명은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말로 예정된 문예진흥기금 모금 폐지안을 철회하는 한편 다음달 임시국회에 상정되는 '통합복권
-
국제현대무용제 막 올라
지금 세계 춤판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은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. 12일 막을 올린 제22회 국제현대무용제(Modafe)에 모인 국
-
희곡작가 윤대성 '이혼' 연작 공연
희곡작가 윤대성(64.서울예술대 극작과 교수)씨가 극단 신화와 손잡고 부부 갈등과 개인의 삶을 주제로 쓴 희곡 세 편을 매일 공연하는 페스티벌 '이혼 예찬'을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
-
[공연 리뷰] 연극 '허삼관 매혈기'
마당놀이로 이미 진가를 발휘한 극단 미추가 새로이 연극 작품을 들고나온다고 했을 때 내심 기대가 컸다. 관객이 무엇을 원하고, 어떤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일찌감치 현장에서 터득
-
[공연] 연극 '저사람 무우당 같다'
연극 '저사람 무우당 같다'는 연극 자체를 소재로 했다. 주인공 홍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 대본을 쓴다. 가족들을 등장인물로 캐스팅해 잊혀진 기억들을 하나씩 파헤쳐 간다.
-
[공연계 소식] '마마미아' 外
◇ 브로드웨이 뮤지컬 '마마미아'가 내년 초 한국 공연을 앞두고 출연 배우를 모집한다. 원서는 홈페이지(www.mamma-mia.co.kr)에서 다운받아 예술의전당 내 마마미아 기
-
[연극] 중국소설 번안한 허삼관 매혈기
요즘 대학로 연극 게시판에는 유난히 눈에 띄는 포스터가 하나 붙어 있다. 사진 같은 이미지 대신 여섯개의 글자가 떡하니 시선을 사로잡는다. 허.삼.관.매.혈.기. '허삼관'은 무엇
-
과학도 무대에…'산소같은' 연극
"저는 이것을 불을 일으키는 공기, 즉 파이어 에어(fire air)라고 명명했습니다." "어허, 아니지요. 그건 플로지스톤(물체 속에 생명력이 있다는 개념)이 없는 공기잖아요.
-
새봄 여는 '춤의 향연'
봄을 맞아 각종 무용 공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.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댄스 페스티벌부터 발레.전통춤 무대까지 '골라 보는' 재미도 쏠쏠하다. ◇젊고 실험적인 작품이 쏟아진다= '
-
연인 손 꼭 잡고 공연 한편
사랑했었다, 사랑하고 싶다, 사랑하고 있다, 사랑할 것 같다…. 누구나 한번쯤은 빠져들었을 감정, 사랑. 그것이 과거지사든 현재진행형이든, 아님 다가올 미래의 일이건 간에 사람을
-
창작가극 '수천' 23일 개막
'칠흑의 밤 북두칠성이 내려 앉으면/별의 대지를 향해 말을 내달리는 전사들/그들 앞에 길은 애초에 없으리니/그들 앞에 경계는 존재하지 않으리니//누가 위대한 대지 위에/경계를 그려
-
[공연 쪽지] '레미제라블'팀 내한 外
*** '레미제라블'팀 다시 내한 뮤지컬 '레 미제라블'의 주요 넘버(노래)를 들을 수 있는 '레 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'가 2월 5일부터 3일간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
-
한국판 '투란도트' 공연
시쳇말로 요즘 인기 짱인 깜찍이 스타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(본명 장연교)이 오랜만에 본업인 연극무대에 선다. 재미난 일은 또 있다. 그의 아들 탤런트 장성원과 함께 한다. 부자간
-
댄스뮤지컬로 보는 셰익스피어
셰익스피어의 '겨울이야기'가 같은 이름의 댄스 뮤지컬로 되살아난다. 이 작품을 만든 단체인 최청자 툇마루 무용단은 댄스 뮤지컬을 "신체 언어가 무용이란 표현 수단을 통해 원작의
-
연극 8편 연속 연출 채윤일씨 내년 도전
연출가 채윤일(56·사진)씨에게 2003년은 도전의 해다. 내년 1월부터 거의 1년 내내 자신의 연출작 8편을 연속 공연하기로 한 것이다. 작품 목록과 일정은 이렇다. 이상 작·정
-
제16회 예총예술문화상 수상자 발표
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(회장 이성림)는 9일 제16회 예총예술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. 다음은 각 부문 수상자 명단. ◇대상 ▷회원협회=강건희(건축).김판철(국악).조광(무용).장
-
춤으로 다시 태어난 이중섭
근대 화단을 대표하는 미술가 가운데 이중섭만큼 타 장르의 예술가들을 자극하는 경우도 드물다. 이중섭은 일찍이 연극 '길 떠나는 가족' 등의 소재가 되며 작품 못지 않게 삶 자체도
-
마당극 '밥 꽃수레'공연
놀이패 한두레는 마당극 '밥 꽃수레'를 17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. 남기성 작·연출로, 빨치산 부상병 출신 할머니의 삶을 극화했다. 주은·김기천 등 출연.
-
당파와 싸운 개혁가 광해군 다시세우기
요즘 여성 연출가 한태숙(53)씨는 온통 한 사내에 정신이 팔린 채 가을을 보내고 있다. 그동안 연출한 작품 목록 가운데 사내를 주인공으로 다룬 게 드물었던 탓에 상사병은 더욱
-
발레처럼 아름다운 삶 꿈꾼다
계절은 여름을 건너 어느덧 가을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. 가을은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다. 한편으로는 책을 가까이 하는 '공부의 계절'이기도 하다. 옛말에 이를 빗대어 등화가친(